소아청소년과

자주묻는질문

Q미숙아 분유는 언제까지 수유하나요?
A정해진 원칙은 없습니다만, 재태주수 35주 미만으로 출생한 이른둥이(미숙아)들이 주로 수유하며, 어느 정도 따라잡기를 한 경우이거나, 체중이 4.0kg ~ 4.5kg 될 때까지 미숙아 분유를 사용합니다.
Q아이가 열이 나는데 언제 해열제를 먹여야 하나요?
A열은 감염과 싸우기 위한 몸의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열이 질병의 경과를 더 악화시키거나 장기적인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아의 경우 열이 나면 많이 쳐지고, 열성 경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38.3℃ 이상 올라가면 해열제를 복용하라고 권하지만,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으면 잘 자는 아이를 깨워서 해열제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Q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열이 안 떨어집니다. 해열제를 바로 먹여도 되나요?
A일단 해열제는 복용 후 30 ~ 60분에 효과가 나타나므로 어느 정도 기다린 후 효과를 판단해야 합니다. 타이레놀은 체중 1kg당 10 ~ 15mg (약 0.3 ~ 0.45cc/kg)을 4 ~ 6시간마다 복용할 수 있으며, 소아가 하루에 복용 가능한 총 용량은 체중 1kg당 90mg (약 2.8cc/kg)입니다. 부루펜은 체중 1kg당 10mg (0.5cc/kg)을 6시간마다 투여할 수 있으며, 하루 복용 가능한 총 용량은 kg당 40mg (2cc/kg)입니다. 최대 용량 이상 복용한 경우 간독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부루펜의 경우 콩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6개월 미만의 소아, 탈수, 심장질환, 기존에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소아의 경우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Q영아돌연사를 예방 할 수 있나요?
A영아돌연사는 어떠한 검사로도 사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방에는 아이의 잠자리 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 너무 덥지 않게 하고, 잠자리 바닥은 단단하고 팽팽하게 정리되어야 하며, 머리나 얼굴까지 덮이지 않게 하고, 가까이에 푹신하거나 헐렁한 침구류를 두지 않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방에서 자더라도 잠자리는 따로 써야 하며, 만 1세까지 등을 대고 눕혀 재우도록 하지만, 아이가 뒤집기를 해서 엎드려 자는 경우에는 그 자세대로 두어도 됩니다.
Q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쳤어요.
A떨어진 높이가 1m 이하이고, 떨어졌을 당시 의식소실이 없었고, 2시간이 지나서도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거나 쳐지거나 구토 등의 증상이 없으면 골절이나 뇌출혈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떨어진 높이가 1m 이상이거나, 1분 이상의 의식소실, 두피의 큰 혹(혈종), 떨어진 바닥이 단단한 경우, 3회 이상의 구토,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경우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Q귀지를 정기적으로 파주어야 하나요?
A귀지는 자연적으로 바깥으로 천천히 배출되므로 정기적으로 귀지를 파 줄 필요는 없습니다. 면봉을 사용하면 오히려 귀지를 밀어 넣거나 외이도나 고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귀지에 의해 외이도가 완전히 막혀 청력감소, 귀 압박감, 어지러움, 귀 울림,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귀지 제거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Q신생아가 눈곱이 끼어요.
A눈물이 고이거나 흘러내리면서 눈곱이 끼면 비루관이 좁거나 막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생후 2 ~ 3주 경부터 심해지며, 대부분 눈과 코 사이를 마사지해주면서 기다리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가끔 눈물주머니염이 생길 수 있어 눈곱이 갑자기 심해지면서 화농성 삼출물이 동반되면 안약을 넣어야 합니다. 눈물흘림이 유난히 심한 경우 선천성 녹내장과 감별이 필요하며, 눈물 흘림 없이 눈곱만 끼는 경우 신생아 안염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보통 생후 1세까지도 호전이 없는 경우 시행하나, 그전이라도 반복적인 감염이 있으면 시행할 수 있습니다.
Q신생아가 그렁그렁 거리고 코를 막혀 해요.
A신생아에게서 그렁그렁 소리가 나는 경우 기침이 없다면 대부분 감기 증상 보다는 좁은 콧구멍으로 인한 것입니다. 특히 수유할 때나 토를 하다가 분유가 코로 들어가는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나도 코막힘 증상이 없이 아기가 잘 자고, 잘 먹으면 처치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유가 힘들거나 수면 시 불편해 보이면 코안에 생리식염수를 한두 방울 넣어줍니다. 이런 처치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으면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Q아기가 자주 토하는데 문제가 있는 건가요?
A정상 신생아에서 수유 후 한두 모금 정도 입가에 주르륵 흘리는 정도의 게움(역류)은 흔합니다. 하지만 사출성 구토가 반복되거나 토물에 혈액이나 담즙이 섞여 있는 경우는 다른 원인일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한 위식도 역류인 경우에도 그 정도에 따라 약을 복용하거나 역류분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Q아기를 데리고 자동차나 비행기를 이용해서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아기를 데리고 여행하는 것에 나이 제한이 있지는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2개월 정도부터 권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여행은 차내의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행기 여행은 경우 이/착륙 시 고막 내외의 압력 차이 때문인 일시적 통증으로 보채고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귀 자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이/착륙 시에 젖을 물리거나 물을 잠시 빨리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Q엄마가 약을 먹어야 하는데, 모유수유는 언제부터 다시 가능한가요?
A절대 금기인 약물에는 항암제, 동위원소 조영제, ergot계 알카로이드, iodine, penicillamine 등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유수유 중이라는 것을 의사에게 얘기해서 수유에 지장이 없는 약을 처방받는 것입니다. 약물마다 다시 모유수유가 가능한 시기가 달라서 의사와 꼭 상의를 해야 합니다. 모유수유와 약물에 관한 정보는 마더세이프 상담센터(1588-7309)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Q아이가 갑자기 젖을 안 물려고 해요.
A엄마가 생리가 시작되거나, 마늘이나 양파 같은 향이 있는 식품이 많이 포함된 식사를 했거나, 엄마의 화장품이나 비누에 변화가 있거나, 유선염이 생겼을 때 모유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아프거나, 코가 막혔거나, 귀가 아프거나, 이가 나올 때에 수유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때로 아기가 잇몸으로 물었을 때 엄마가 놀라는 반응을 보이면 아기도 놀라서 모유수유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을 찾아서 교정하면 다시 모유수유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Q아기가 변을 며칠 동안 보지 않아요.
A보통 모유수유아는 변을 자주 보지만, 분유수유아 보다도 모유수유아에서 변을 자주 보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개월 미만의 완전 모유수유아에서 2주 가까이 변을 보지 않아 병원에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모유의 성분이 미세하고 부드러워 완전히 소화되기 때문으로 보통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어른 변같이 굵고 딱딱한 변을 보거나, 배부름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봐야 합니다.
Q분유를 탈 때 어떤 물을 사용하면 좋을까요? 분유를 미리 타 놓아도 되나요?
A분유를 탈 때 사용하는 물은 개봉 직후의 시판 생수 등의 깨끗한 물이나 정수된 물을 권장합니다. 물을 한번 끓인 후 70℃ ~ 90℃ 이상의 따뜻한 물에 분말 분유를 타며, 정수기의 찬물과 따뜻한 물을 그대로 섞어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기에게 먹일 때에는 더 식혀서 체온 정도의 온도로 먹이도록 합니다. 미리 타둔 분유는 4℃ 이하의 냉장고에서 24시간 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다시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말고 뜨거운 물이 담긴 사발에 넣어 덥히는 중탕 방법을 활용합니다. 먹다 남은 분유는 바로 버려야 합니다.
Q분유를 진하게 또는 묽게 타도 될까요?
A간혹 변이 단단할 때 진하게 먹인다거나 설사 할 때 묽게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화학적 근거가 없고, 영아는 생리기능이 미숙하므로 표준 농도를 지켜서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Q아기가 배변하려고 애쓰면서 5 ~ 10분 동안 끙끙거려요.
A6개월 이하의 건강한 영아가 배변하려고 애쓰면서 5 ~ 10분 동안 얼굴이 빨개지고 끙끙거리면서 심하게 보채거나 울다가 비교적 부드러운 변을 보고 난 후에 아기가 편안해지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변비가 아니라 영아배변곤란증으로 배변을 하는 과정에서 몸 전체에 힘을 주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는 배변 습득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Q설사를 하면 설사분유를 반드시 먹여야 하나요?
A급성 장염의 후유증으로 이차적 유당불내증(장에서 유당을 흡수 못 하는 상태)이 7.5% ~ 13%에서 발생하여 약 2주간 설사가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유당이 적게 함유된 설사분유가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모든 급성설사 아기에게 처음부터 설사분유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설사분유는 철분 등의 영양소가 적고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아 장기간 수유 시 영양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상의 후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Q이유식을 시작하고 나서 모유나 분유는 언제 끊어야 하나요?
A이유식 초기와 중기에는 횟수와 양이 많지 않아 하루 필요 열량이 도달할 수 없으므로 이유식과 함께 모유나 분유를 먹여야 합니다. 이유 완료 시기인 생후 12개월이 되면 모유나 분유를 우유로 대체하거나 중지할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는 오래 할수록 좋은 것으로 밝혀져 생후 24개월까지도 지속할 수 있습니다.
Q아기가 깜짝깜짝 자주 놀라는데 기응환을 먹여도 되나요?
A몇 개월 안 된 아기가 깜짝깜짝 놀라는 동작을 하는 것은 모로 반사라고 하는 정상적인 반사작용입니다. 기응환은 그 성분이 인상, 사향, 웅담, 침향 등이 포함된 소화기관용 약제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반사작용을 하는 아기에게 기응환을 먹일 이유는 없습니다.
Q신생아가 팔다리를 자주 떠는데, 경련인가요?
A신생아와 영아에서 관찰될 수 있는 사지의 빠른 떨림은 신생아 경련과 잘 혼동되는 흔한 질환으로 jitteriness(과민한 신경반응)이라고 합니다. 안구의 운동이 정상이며 떨리는 팔 또는 다리를 잡아서 약간 굴곡 시키거나 위치를 변화시켰을 때 정지한다면 jitteriness의 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감소하여 없어지며 정상적인 신경 발달을 보입니다. 하지만 움직임이 크고 의식이 없으며 잡아도 멈추지 않는 경우는 신생아 경련일 수 있으므로 뇌파검사가 필요합니다.
Q설소대가 짧은데 수술을 해야 하나요?
A수유에 지장을 줄 정도로 설소대가 짧으면 수술을 해야 하지만, 짧은 설소대가 추후 발성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므로 짧다는 이유만으로 수술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혀를 내밀었을 때 W 모양이 되거나, 들어 올렸을 때 하트 모양의 혀가 될 정도로 짧은 경우에는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Q아이가 밤사이 자주 깨어요.
A소아는 어떤 연령이든 자다가 4 ~ 6회 정도 깹니다. 자주 깨는 것은 괜찮으나 다시 스스로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대개 잘못된 잠자기 훈련 때문에 발생하는데, 특히 엄마가 아기와 함께 자며 안아주거나 두드리며 재우는 경우에 이런 자극이 수면 조건이 되어 정상적인 야간 각성 시마다 같은 자극을 주어야만 다시 잠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치료 또는 예방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수면 시간과 규칙적이고 올바른 잠재우기 활동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Q아이가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아이가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 소리를 지르며 몹시 놀란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야경증이라고 하며 동공확장, 빠른맥, 과다 호흡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분이 지나면 다시 잠이 들지만 다음 날 아침에 전혀 기억을 못 하는 특징이 있으며 5 ~ 7세경, 특히 남아에서 흔하고 새벽 2시경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일시적 현상이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며 성장하며 증상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증상이 심할 때는 단기간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Q수면이 성장에 중요한가요?
A성장호르몬은 잠자는 동안 하루 분비량의 2/3 이상이 분비되므로, 수면 부족은 키 성장 저하시키는 요인입니다. 초등학생은 9시간, 중학생은 8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 수면의 질도 중요하므로, 숙면하지 못하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다른 요인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Q야외 활동이 성장에 중요한가요?
A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는데,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 흡수 및 골격 성장 장애를 유발합니다. 매일 야외에서 뛰어놀 수 있다면 성장에 도움을 주므로 주말에도 야외 산책, 가벼운 운동, 일광욕 등을 권해 드립니다.
Q건강 보조 식품을 먹여야 하나요?
A일부 건강 보조 식품에 대한 의학적인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이런 건강 보조 식품의 지나친 남용을 하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성장에 중요하므로 평소 충분한 야외활동 및 음식 섭취로 가능하나, 불가능한 경우 비타민 복용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Q비만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가요?
A비만 때문에 렙틴을 비롯한 사춘기 시작과 관련된 호르몬 증가로 인해 사춘기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골 성숙도를 촉진하여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할 수 있습니다.
Q가와사키병은 완치가 가능한 질병인가요?
A가와사키병은 완치가 되는 병입니다. 앓았을 당시에 관상동맥이나 기타 혈관에 합병증이 남지 않았다면 가와사키병 치료를 받고 증상 호전을 보인 뒤 한참 뒤에 발생하는 열은 다른 원인에 의한 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Q가와사키병을 앓은 뒤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관상동맥 합병증이 없는 가와사키병을 앓았던 경우에는 첫 1개월 이후에는 특별한 운동 제한이 필요하지 않지만, 관상동맥 합병증이 남아 있는 가와사키병은 때에 따라 운동제한이 필요할 수 있어서 담당 전문의와 운동 및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흉통 특히 운동 시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은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초기 허혈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전에 관상동맥 합병증이 없다고 들었던 경우도 가와사키 병력이 있으면 심장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가와사키병으로 치료를 받은 후 뇌염예방접종은 언제 가능한가요?
A뇌염 예방접종에는 불활성화 사백신과 약독화 생백신 등 2가지가 있습니다. 사백신의 경우에는 12 ~ 24개월 경에 맞추고 일주일 뒤쯤에 2차, 그리고 1년 뒤에 3차 접종 등 세 번을 하고, 생백신의 경우에는 12개월에서 24개월에 1차, 1년 뒤에 2차 접종을 합니다. 가와사키병에는 면역글로불린이라는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약 때문에 생백신의 경우 그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11개월 정도 예방접종하는 것을 피하게 됩니다.
Q산전 태아 심장 초음파에서 이상이 있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심장 기형은 가장 흔한 선천성기형으로 출생아 1,000명당 8명 정도의 유병율을 보입니다. 산전에 진단된 심장기형태아의 약 25% ~ 45%에서는 심장 외의 기형을 동반하며 약 17% ~ 48%에서는 염색체 이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심장 기형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태아염색체 검사(양수 검사) 및 정밀 초음파를 해야 합니다. 심장 이상은 여러 종류가 있고 질환에 따라 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출생 후 아이 상태에 따라 경과 관찰을 하거나 약물치료나 교정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Q선천성 심장병도 유전이 되나요?
A현재까지 유전적인 관계는 확립된 것이 없습니다. 즉, 유전적인 질환은 아닙니다.
Q심장에 잡음이 들린다는데 걱정이 너무 됩니다.
A소아의 경우 심잡음이 들린다고 해서 모두 심장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리적 심잡음이라고 해서 심장병이 없더라도 흔히 심잡음이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각한 심장병, 예를 들어 응급 수술이 필요한 정도라면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잘 못 먹든지, 몸무게가 잘 늘지 않든지, 무호흡이나 청색증과 같은 호흡곤란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소아 심장초음파를 포함한 더욱 정밀한 검사가 진행되어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Q소아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A소아 고혈압은 이차적인 원인을 가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원인이 완전히 교정된다면 혈압약을 사용하지 않고 정상혈압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일차성 고혈압도 소량의 한 가지 혈압약으로 1년 이상 혈압조절이 쉽고 고혈압의 위험인자나 장기 손상이 없고 생활환경 개선을 철저히 지킬 수 있다면 혈압약을 중단해 볼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을 가진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었다면 혈압약을 중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무리한 중단보다는 적절한 감량과 꾸준한 생활환경개선에 대한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추후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Q소아 고혈압 환자의 경우 격한 운동을 해도 되나요?
A일반적으로 고혈압의 정도가 99 백분위수 이하이고 장기손상이 없고 적절한 약물치료가 이루어진다면 특별히 운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99 백분위수 이상의 혈압을 가진 경우라면 혈압이 조절될 때까지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소아 부정맥이 있는데 평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부정맥의 종류 및 원인에 따라 일상생활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경우에서부터 운동을 금하는 경우까지 다양하므로 전문의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맥이 운동으로 악화되는 경우에는 심한 운동을 삼가야 해야 합니다.
Q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하는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다른 질병에 의한 실신이 아니라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면 대체로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단 쓰러지면서 주위 환경에 의해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특성상 아찔함과 함께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앉거나 눕고, 다리를 몸보다 높이 올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자세는 혈압이 낮아져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평소에는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염분 섭취를 늘리는 것을 권유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서 있는 것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Q빈맥이 있어 치료중인데, 빈맥이 갑자기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빈맥 발작 시 발작을 중지하는 나름의 방법이 있는데, 일단은 빈맥이 발생하면 계속하던 활동을 중지시키고, 조용히 앉거나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누운 후에 깊은숨을 들이마시도록 하며, 대변을 보듯이 배에 지긋이 힘을 주게 하거나 숨을 참고 있으면 중지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목 부위의 경동맥 마사지를 시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Q아이가 천식으로 고생합니다. 학교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요?
A학교 담임선생님께 아이에 대한 정보를 주고 천식 발작이 오면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약 등을 준비하게 합니다. 학교에서 약을 먹거나 흡입기를 사용함에 ‘따돌림’ 당하지 않게 충분히 주의를 기울입니다. 감기 등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 천식 악화가 쉽게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기관지 천식 아이에게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음식물이 있는지요?
A음식물이 천식을 유발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만 천식 환자는 다른 아이들보다 음식물 알레르기 발생빈도가 높으므로 처음 먹이는 음식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많다고 알려진 음식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금지는 아이의 성장 발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실제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Q기관지 천식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A기관지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질병입니다. 이 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폐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삶의 질도 떨어지게 됩니다. 반복적인 천식 발작으로 폐 기능이 감소하고 반복 폐렴의 원인과 이에 따른 기관지 확장증 같은 만성적인 폐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Q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어려운가요?
A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물론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나타나지 않게 하는 예방적 치료를 꾸준하게 하고, 환경 조절에 노력한 다음에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알레르기성 비염 약물은 증상만 좋게 하는 것인가요?
A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약물에는 면역치료제 및 항염증제, 증상완화제 등이 있으며 증상 완화는 물론 비염에 대한 완치를 기대할 수 있고, 알레르기 비염을 꾸준히 관리하면 천식을 예방하고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Q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나요?
A네, 그렇습니다. 일 년 내내 알레르기 증상이 수시로 발생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가장 흔한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집먼지진드기입니다. 집먼지진드기를 줄이는 실내환경을 만들기 위해 먼저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씩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합니다. 베갯속은 씨앗이나 깃털을 쓰지 말고, 합성고무나 천연고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실은 자는 것 외에 작업이나 놀이장소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침구류에 집먼지진드기 투과방지 커버를 씌울 수 있습니다. 카펫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헝겊으로 싸여 있는 가구들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가죽(인조)으로 교체합니다. 청소할 때는 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합니다. 집안을 자주 청소하고 집먼지진드기에 과민한 사람은 청소 직후에는 방안에 있지 않도록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미세 먼지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실내온도는 18~21℃ 정도를 유지하며 적절한 시간마다 환기를 합니다. 실내습도는 40~50% 이하로 유지합니다. 실내습도를 50% 이하로 하기 위해 되도록 가습기 사용을 피하고 습한 계절에는 에어컨디셔너를 사용합니다.
Q아토피 피부염으로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습니다. 치료해도 되는지요?
A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역가가 높은 것을 사용하게 되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기에 의사와 상담하면서 치료해야 합니다. 일반 시중에 판매되는 아토피피부염 약제에도 역가가 높은 스테로이드가 있으므로 안전하다고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최근에는 스테로이드를 무서워해서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적극 치료한 이후 차차 용량과 역가, 다른 약제의 도움을 받아서 줄이는 전략이 더 유리합니다.
Q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합니다 .목욕을 자주해야 하나요?
A땀, 피부의 노폐물은 피부의 가려움증과 2차 세균감염의 기회를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제거하기 위해 목욕을 하는 것은 유리합니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탕목욕을 권하며 목욕 후 바로 습기를 닦아낸 후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Q코감기가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부비동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건가요?
A코감기는 주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적절히 치료할 경우 1 ~ 2주 이내에 호전이 됩니다. 하지만 1개월 이상 지속하는 경우는 전반적인 코의 염증과 부종을 유발하여 부비동의 정상적인 기능에 지장을 주어 부비동염의 발생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Q이유식을 늦게 시작하면 빈혈이 올 수 있나요?
A이유식이 늦어지거나 철분이 부족한 식품으로 만든 이유식 섭취는 철 결핍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유식에 철분함유 식품인 고기와 달걀노른자, 시금치, 브로콜리 등을 먹이도록 해야 합니다.
Q빈혈 증상이 좋아지면 철분제를 중단하면 되나요?
A철분제 복용을 시작하면 대개 1 ~ 2주 이내에 빈혈증상이 호전되게 됩니다. 그렇더라도 6~8주 동안은 지속해서 철분제를 복용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우리 몸에 일정량의 철분이 저장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며 철분을 저장하는데 보통 6~8주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Q빈혈에는 어떤 음식이 좋나요?
A빈혈의 가장 많은 원인은 철 결핍에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소아와 청소년기에 철 결핍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구 철분제제의 복용이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며 이후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이 요법을 통해 철분의 섭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분은 주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통해 섭취하게 되며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붉은 살코기, 간, 달걀노른자, 굴, 우유 및 유제품, 두부나 두유, 녹색 채소, 해조류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철분의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아이가 식욕이 없고 몸무게가 늘지 않아요 빈혈검사를 해보아야 하나요?
A소아기 빈혈은 비특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 시에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혈은 소아의 신체 및 두뇌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의 발생률을 높이게 됩니다.
Q골수검사를 꼭 해야하나요? 골수검사는 주로 언제 하나요?
A골수검사는 꼭 백혈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백혈병의 종류, 원인, 병기를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혈구세포(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모양, 수, 기능 이상이 의심될 때, 혹은 불명열과 같은 원인을 찾기 어려운 감염증, 유전대사 질환 등의 진단을 위해서도 시행합니다. 골수검사는 국소마취 하에서 시행하는 안전한 검사로서 주의사항 및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잘 이해하고 검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Q항암요법 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A화학요법에 따른 탈모는 약물 주입량, 주입 주기와 모발 상태, 화학 요법의 활동적 대사, 복합치료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탈모는 화학요법 1 ~ 2개월 중 화학요법 시작 후 2 ~ 3주 이내에 나타나 보통 7 ~ 10일 정도 지속하며 더 빨리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화학요법 시작 후 3 ~ 4주 동안은 지속해서 탈모 발생이 가능하며 모발 재성장은 치료 후 한 달 이내 시작됩니다. 환아에게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지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혈우병 환자가 멍이 들었습니다. 응고인자제제를 투여해야 하나요?
A단순히, 작은 멍이라면 응고인자제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작은 멍이라고 해도 만졌을 때 덩어리(피하혈종)가 잡히면서 통증이 지속하거나, 여러 개의 덩어리가 잡히고 멍 자국이 계속 커진다면 응고인자제제를 투여해야합니다.
Q혈우병 자가주사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A자가주사의 적절한 시작 시기를 일률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정서상 환자가 독립하기 전까지는 자가주사를 익히는 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환자 혼자서 참여하는 활동들이 많아지면서 이른 나이에(중고등학교 이전) 자가주사를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혈우재단의원에서는 매월 1회씩 자가주사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혈우재단의원 02-3473-6100
Q혈우병 유전자 검사(산전, 보인자)의 종류와 방법이 궁금합니다.
A혈우병의 약 70% 는 유전으로 발생합니다. 나머지 30% 는 돌연변이로써, 가족력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혈우재단은 혈우병 환자와 가족에 대해 보인자 검사, 산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검사 모두 가족 내에 혈우병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먼저 검사를 받아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보인자 검사를 원하는 가족이나 태아 모두 환자에게서 확인된 돌연변이 유전자의 유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전진단은 임신 주수에 따라 융모막생검이나 양수검사를 하는 것으로 진행합니다.
Q혈우병 환자가 할 수 있는 운동과 할 수 없는 운동은 어떻게 되나요?
A혈우병 환자들은 경미한 외상이나 운동으로도 근골격계에 출혈이 발생하며, 중증 환자인 경우 자연출혈이 발생할 때도 많습니다. 때문에 혈우병 환자에게 모든 운동은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우병 환자에게는 수영이 가장 이상적인 운동이나, 어떤 운동이든 먼저 시도해보고 난 뒤에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찾는 게 좋습니다. 또한 운동 전에는 항상 예방 차원에서 응고인자제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Q혈우병 환자가 예방주사를 맞아도 되나요?
A독감예방주사는 물론, 예방주사를 맞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혈우병 환자들은 예방접종 시 피하접종이 권고되고 있으며, 독감예방주사는 근육 주사로 하는 것이 항체 생성에 유리합니다. 단, 근육주사 30분 전에 응고인자제제를 투여하고 예방접종 후에는 15 ~ 20분간 주사부위를 압박해야 합니다.
Q아이가 두통을 호소할 때 어떠한 점을 살펴보아야 할까요?
A어린이는 스스로 두통의 증상을 정확히 말할 수 없어 평소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평소에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두통이 얼마나 지속하였는지, 초기의 발생 양상은 어떠하였으며 점차 진행하는지, 하루 중에 주로 어느 시간에 나타나고 심해지는지, 두통의 부위와 특징은 어떤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인지, 두통과 동반되는 증상과 징후가 있는지 악화시키거나 호전시키는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며 과거력과 가족력도 중요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할 경우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Q두통이 심한 아이, 어떨 때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A소아 두통의 원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뇌종양과 같은 뇌질환에 의한 두통입니다. 중등도 이상의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점차 두통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경우, 진통제에 반응이 없고 항상 일정한 부위에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경련, 발열,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두통에 의해 자다 깨거나 깨자마자 발생하는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운동 및 학습 능력이 감소하거나 머리가 유난히 큰 경우 MRI, CT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Q열성 경련은 유전되나요?
A열성 경련은 비교적 강한 유전적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 중 한 명이 열성 경련 과거력을 갖고 있다고 하여 자녀에게 모두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열성 경련을 가진 아이의 10% 정도에서 부모가 과거에 열성 경련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형제 중 열성 경련을 한 경우는 17%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Q열성 경련을 자주 하면 지능이 떨어지나요?
A경련이 길지 않은 경우는 경련으로 뇌 손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열성 경련을 여러 번 한다고 하여 지능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열성 경련을 자주 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지능 지수를 비교한 연구를 보면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경련이 오래가는 경련 중첩 상태에서는 뇌세포의 손상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경련이 늦어도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엔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해야 합니다.
Q열성 경련을 하는 아이들은 커서 뇌전증(간질) 로 발전하나요?
A열성 경련이 없었던 아이들에서 후에 뇌전증이 발생하는 비율이 약 0.5% ~ 1% 정도인데 비해 열성 경련이 있었던 아이들은 약 3%에서 뇌전증(간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습니다. 복합 열성 경련이었다거나 대뇌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던가, 집안에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후에 뇌전증(간질)로 이행되는 경우가 좀 더 높지만 열성 경련에 의해 뇌전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Q뇌수막염 예방접종을 맞았는데도 뇌수막염에 걸릴수 있나요?
A어린아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세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폐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수 접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예방접종은 특정 세균에 대한 뇌수막염에만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바이러스에 의한 무균성 뇌수막염에 대해선 예방 효과가 없습니다. 따라 예방접종을 하였더라도 뇌수막염에 걸릴 수 있으며 평소 손 씻기 등의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Q소아 뇌종양은 어떤 증상으로 알 수 있나요?
A소아는 스스로 아픈 곳을 잘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유아는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질 때, 두개골 봉합선이 벌어지거나 대천문이 돌출되는 경우, 잦은 구토가 있거나 잘 먹지 못할 때, 눈을 잘 맞추지 못하고 발육이 지연되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유아기 이후에는 두개강 내압 상승으로 인해 두통, 구토, 복시, 시력장애 등을 호소하며 경련을 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CT, MRI 등을 통한 확진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Q아이가 울거나 뜨거운 것을 먹을 때 팔다리에 마비가 오는데 무슨 병인가요?
A모야모야병일 수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은 전체 뇌혈류의 80% 정도를 공급하는 양쪽 속목동맥(심장에서 목 안쪽을 지나 뇌로 가는 혈관)이 점차 막히며 그 주위에 이상 혈관이 관찰되는 병입니다. 모야모야병의 증상은 꾀병처럼 보일 수 있는데, 아이가 엄마에게 혼나고 심하게 울고 나서 힘이 빠지거나 말을 못하다가 한참 지난 후 저절로 회복되어 멀쩡해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